"中, 美대학 진학 유학생 가장 많아"…한국은 몇등?
작성자 관리자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미국 내 대학으로 진학한 유학생은 총 69만1000명이며, 이중 중국인 유학생수가 12만7600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6일 미국국제교육협회(IIE)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IIE가 최근 발표한 '미국 대학, 대학원의 외국인 유학생 분포'에 따르면, 중국이 전년도보다 30% 늘어난 12만7600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전년도 1위였던 인도는 10만4900명으로 2위로 밀려났다.

한국은 7만2153명으로 3위를 차지했으나, 전년도에 비해 3.9%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적인 경제 불황으로 대부분 국가의 유학생수가 줄어든 반면, 중국만 늘어났다고 IIE는 설명했다.

일본인 유학생은 지난해보다 15.1% 줄어든 2만4800여명으로, 6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지난 1994년부터 4년간 미국으로 가장 많은 유학생을 보냈으나, 198년 이후부터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일미국대사관 측은 이에 대해 "젊은 세대가 줄었지만 대학의 수는 증가했기 때문"이며 "경제 불황으로 유학을 포기하는 학생도 적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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