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신 미국유학생 10만 4000명
작성자 관리자

한국 순수유학생 전체의 14%, 중국에 이어 2위
미국내 캘리포니아, 뉴욕, 텍사스 등 6개주에 몰려

한국출신 미국 유학생들이 올 1월 현재 10만 4000명으로 전체의 14%를 차지하며 중국에 이어 두번째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정부가 공개한 유학생 온라인 추적 시스템인 SEVIS에 등록된 유학생과 연수생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 현재 미국교육기관에서 유학중인 외국인 학생들과 동반가족들은 모두 102만 545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F-1(일반학교), M-1(직업학교) 비자 소지 유학생들은 74만 1735명이고 그 동반가족이 7만 5959명으로 집계됐다.

또 J-1 비자를 갖고 교환연수중인 외국인들은 15만 9122명이고 그 동반가족이 4만 8640명으로 나타 났다

순수 유학생들을 출신 국가별로 보면 한국출신 유학생들은 모두 10만 3889명으로 나타나 전체의 14%
를 차지했다.

중국출신들이 11만 8376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이 1만 5000명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한국에 이어 인도출신들이 9만 9932명으로 3위를 차지했고 일본이 3만 2295명으로 4위, 캐나다가 3만 1146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각급학교별로 보면 학사학위 과정 유학생들이 21만 8000여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석사과정에는 18만 6000명, 박사과정에는 11만 6000명, 커뮤니티 칼리지 등 준학사과정에는 7만 7000여명이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또 어학코스에는 7만 3000명, 초중고등학교에는 3만명의 유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공별로 보면 비지니스 경영 분야가 15만 2000여명으로 가장 많고 엔지니어링이 10만여명으로 2위, 기초 기술분야가 5만 8000여명으로 3위, 컴퓨터가 4만 6500여명으로 4위, 의료분야 전공자들이 4만 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미국 유학기관들과 유학생들은 6개주에 몰려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캘리포니아 에는 1285개교의 승인 교육기관에서 12만 3000여명이 재학하고 있어 가장 많았다.

이어 2위인 뉴욕주에는 714개교에서 9만 3000여명이 유학하고 있고 3위 텍사스주에선 566개교에서 5만 6000여명이 공부하고 있다.

그리고 4위는 하바드 등이 있는 매사추세츠주로 3만 8000명의 유학생들이 있고 5위는 플로리다주로 610개교에서 3만 3000여명이 유학하고 있으며 6위는 일리노이주로 3만 2000여명의 유학생들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학생들이 많이 재학하고 있는 대학들을 보면 뉴욕시립대학교가 1만 1000여명으로 가장 많고 USC
(남가주대학)가 7200명으로 2위, 퍼듀대학이 6300명으로 3위, 일리노이 주립대학이 6100명으로 4위,
뉴욕시에 있는 컬럼비아 대학교가 5900명으로 5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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